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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어르신 낙상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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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로너싱케어
댓글 0건 조회 5,182회 작성일 17-08-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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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신발 물기, 노인 낙상사고 부른다

장마 기간 노인의 낙상사고가 늘고 있다. 신발에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하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가승강기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15년)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가운데 인명피해는 192명(사망 3명, 부상 18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1세 이상 고령층이 65명으로 가장 많았다. 65%는 발 디딤판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경우였다. 노인은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뼈·근육이 약해 살짝만 미끄러져도 심각한 관절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미끄러운 길 위 넘어지면 고관절 잘 부러져

흔히 넘어져 생기는 부상은 빙판길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이나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빗길에서도 낙상사고가 겨울철 못지 않게 잦다.
특히 지하철역은 낙상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그중 에스컬레이터는 요주의 구간. 워낙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사고가 많을 뿐만 아니라 비까지 오면 바닥에 물이 흥건해 더욱 미끄럽다. 우산으로 시야까지 방해 받는다. 
장마철엔 대리석 바닥, 보도블럭과 횡단보도 사이, 철제 배수구도 물기 때문에 미끄러워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낙상사고는 단순 타박상부터 찰과상까지 다양하다. 가장 심각한 부상은 엉덩이 뼈가 부러지는 고관절 골절이다. 특히 고령층은 젊은 층과 비교해 순간 사고대처 능력이 떨어져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고관절이 부러지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노인들은 고관절을 다쳤어도 단순 허리통증으로 착각해 치료를 미루거나 참는 경향이 있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또 고관절은 허벅지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깁스를 할 수 없다. 부상 당한 뒤 회복을 위해 한동안 누워있어야 한다. 고령환자는 오랜 침상생활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뇌졸중·심장마비·폐렴 등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낙상을 예방하고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평소 꾸준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력 및 균형감각을 키우는 게 좋다. 비 오는 날엔 굽이 낮고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신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핸드레일을 꼭 붙잡고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 

넘어진 뒤 고관절 붓고 멍들면 '골절' 의심

낙상사고로 고관절 부위가 붓거나 멍든 것처럼 보이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골절 후 24~48시간 내 수술 받는 게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대퇴전자간부골절과 대퇴경부골절 2가지로 나뉜다. 뼈가 약한 대부분의 노인층은 대퇴경부골절에 해당한다.
노인층의 고관절 골절은 손상된 대퇴골두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은 "일부 고령환자가 고관절 골절을 진단받고도 치료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며 "나이가 많아도 인공관절을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보행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추천된다"고 말했다. 
최근 수술법도 발전해 최소절개술이 도입되면서 빠른 재활과 회복이 가능하다. 그는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에 최소절개술을 도입해 근육과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힘줄을 젖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른바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이다. 이 수술법은 근육·힘줄을 보존해 본래 기능을 유지한다. 송 병원장은 "이는 고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재수술의 원인인 탈구의 위험성을 떨어뜨린다"고 덧붙였다.